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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대학내일> 인터뷰 中 / 마광수 본문
요즘 상 받았다는 시를 보면 무슨 놈의 시가 그렇게 어려운지. 소설도 그렇고.
어려운 글은 심오한 글이 아니라 못쓴 글이야. 근데 사람들은 어렵게 쓰는 걸 좋아해. 난해하게 써야 존경을 하지.
… 우리나라는 작가들이 문장으로 독서를 고문하고 있는데도 그걸 존경해. 쉽게 말해서 한국 독자나 비평가들은 마조히스트야.
마광수, <대학내일> 2011.05 둘째 주판 인터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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